[동양뉴스통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됨에 따라 이에 따른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사고 예방과 신속한 조난자 구조활동을 위한 재난대응 체계에 돌입하는 한편,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6가지 수칙을 지켜줄것을 당부했다.

공단에 따르면, 우선 출발 전 일기예보와 현장여건을 살펴보고 조난 시 도움을 요청할 연락처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악지형에서는 통신이 불안정하므로 문자를 보낼 곳을 알아두면 좋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체력상태를 고려해서 탐방로와 일정을 선택할 것을 권했다. 특히 단체산행은 개인별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일정을 정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공단은 올 가을부터 적용하고 있는 탐방로등급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이의 활용을 당부했다.

또한 가급적 3명 이상이 함께 탐방하면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함께 방풍 점퍼와 모자 등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의류도 준비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모자 하나만으로도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겨울산에는 눈이 쌓여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아이젠, 스패츠, 방수등산화를 준비할 것과 끝으로 간식과 비상식량도 잊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스패츠는 눈이 등산화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방수등산화는 양말이 눈에 젖어 동상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비상식량으로 초콜렛이나 영양갱, 소세지와 같은 칼로리가 높은 것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