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17:31 (목)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대비 콘텐츠 개발 및 시민적 참여방안 토의
상태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대비 콘텐츠 개발 및 시민적 참여방안 토의
  • 김대혁
  • 승인 2012.02.27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는 27일 오후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고은 시인과 지난 2월 13일 취임한 김종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시민단체, 교수 전문가, 문화부 광주시 공무원 등 위원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은 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공사 추진현황과 문화전당 개관 콘텐츠 준비사항을 청취하고, 광주시 문화분야 주요 역점사업과 지원포럼 운영관련 보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토의순으로 진행됐다.

강운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6월 27일 창립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체계적이고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틀 마련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01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는 문화전당 개관 준비 콘텐츠가 금년 중에 포럼을 통해 실질적 준비를 마쳐져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강 시장은 “문화전당 건립공사 출발이 다소 늦었지만 2014년 개관을 위해 중점 토의과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와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달라” 고 당부했다.

이어서 고은 위원장은 “문화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국부의 원천을 만들어가는 문명사적 전환의 시기에 추진되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 있다” 고 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문화전당 개관과 관련한 지금까지 준비된 콘텐츠 설명에서 포럼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 문화전당이 개관되면 운영인력을 우리지역 인력으로 채용을 많이 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 공연단 구성이 서울사람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나 우리지역 인력도 참여해서 공연했으면 한다.
▲ 전당이 완성되면 8,000여명이 동시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와 관련 주차대책 등의 질의 등 

 이와 관련 문화부에서는 2014년 전당 개관과 관련해 금년에 전당 인력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검토하겠으며, 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 공연단원 문제 역시 운영의 묘를 살려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전당 주변 주차문제는 우선 전당주변에 1,000대는 확보가 되었으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 외곽과 전일 빌딩 등 여러 방면으로 광주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문화부 추진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와 문화전당의 공사 진행사항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포럼위원들과 공유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포럼 전체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연차별 실시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