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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6.25전쟁 전사자 68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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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6.25전쟁 전사자 68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 안상태
  • 승인 2018.10.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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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군의 날인 1일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를 성남 서울공항에서 직접 맞았다.

이번에 봉환하는 64위의 국군전사자 유해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의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개천지역 등에서 북·미가 공동으로 발굴한 유해로 68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진행된 봉환행사는 국방장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령관 등 군 지휘부와 6·25참전용사 및 군 관련 종교계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됐다.

정부는 특별수송기가 우리 영공을 진입할 때부터 F-15 편대 및 FA-50 편대로 하여금 성남 서울공항까지 호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든 유해에 6.25참전기장을 직접 수여하고 묵념 및 헌화, 조총발사 등의 의식 행사와 추모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국군전사자 유해는 추모행사가 끝난 이후 헌병컨보이 등의 호위를 받으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되며, 이후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감식, DNA 검사 등이 진행된다.

정밀감식결과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유가족에게 전달후 국립묘지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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