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오선택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2월 1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2014학년도 대입전형 정시대비 대학입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박람회는 수능시험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다양하고 복잡해진 정시모집 전형에 맞추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대입 정보를 교육수요자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는 연세대 등 인천지역 소재 10개 대학의 입학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고 수도권 및 주요대학 30여개 대학 입학요강 배부 등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 관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인천 관내 60명의 대학입학 전문 상담교사들이 1:1 맞춤식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 시 사용하는 자료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식 진학정보 제공하고 전년도 합격, 불합격 사례를 15만 건을 분석 개발한 진학상담프로그램으로 개인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상향, 적정, 하향지원 등으로 정밀 분석 제공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단순 숫자 통계만을 활용하는 사설기관과 달리 개인 맞춤식 자료를 제공하고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마중물에서는 정시 대비 분석자료집을 현장에서 배부하고 대학별 제공 자료집도 나눠 준다.

개인상담 신청은 사전에 인터넷(http://jinhak.ice.go.kr)과 당일 현장 신청으로만 가능하며 대학별 상담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가천대학교와 공동 주관하여 교사 및 학생, 학부모들에게 생생한 대입정보를 제공하여 대학 진학지도 사설 입시기관 및 학원에 의존해 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하여 공교육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