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26일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위해 ‘행복음악회’를 개최해 심신이 지친 환자들에게 감동과 훈훈함을 전달했다.
이날 경기도립국악단을 초빙해 고구려의 혼, 신민요, 들춤과 비틀즈 메들리, 남도 민요, 축제 등 고전음악과 퓨전음악을 새롭게 재구성한 곡들로 편성했으며 피리, 소금·대금·해금, 소아쟁, 가야금, 타악, 성악, 신디 등 다채로운 악기와 다양한 장르로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에 참석했던 이모씨는 “당뇨관리가 되지 않아 입원했다. 기분이 우울했었는데, 오늘 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낌을 전해왔다.
김용숙 안성병원 원장은 “향후에도 지역주민과 환자, 보호자를 위해 병원내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해 아픈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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