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안철수)     ©동양뉴스통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제3의 정치세력화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추진 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가칭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함은 공식적인 정치세력화를 시작하려한다고 말했다.
 
특히 낡은 틀로는 더 이상 아무것도 담아낼 수 없으며 이제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고 그리고 오늘 그 첫 걸음을 디디고자 한다며 정치세력화의 배경을 밝혔다.
 
안 의원은 삶의 정치란 바로 기본을 생각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국가 목표는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에 따라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건설하고 평화통일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정치개혁을 비롯한 경제사회, 교육 분야의 구조개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으며 지금 우리는 그 구체적 정책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2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의 정치세력화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또한 정치는 정의의 실현이며 우리가 추구하느 정의의 핵심은 공정이라며 공정은 기회의 평등과 함께 가능성의 평등을 담보하면서 복지국가의 건설을 지탱해주는 중심가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화는 인권과 함께 우리가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이며 정의와 복지의 실현을 위한 필수적 환경이아려 평화통일정책의 수립과 실천은 헌법의 명령이며 천년 넘게 통일국가를 유지해온 조국에 대한 우리세대의 역사적 사명이며 이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 정치의 핵심을 찌르는 링컨의 말인 그 세가지 가치를 한데 담아 가는 길을 '국민과 함께'로 정하기로 했다며 국민적 성원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