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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동관광정보센터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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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동관광정보센터 개관식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1.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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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4시 개관식, 센터 설치협약 결실 맺어

▲ 서울시 명동관광정보센터 전경.(사진/서울시)     © 동양뉴스통신

연간 68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울의 1위 관광지 명동 한국외환은행 본점 부속건물 1층에 338㎡(102평) 규모의 '명동관광정보센터'가  29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박원순 시장과 외환은행장, 중구청장, 관광특구회장단, 관광경찰, 움직이는 관광안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명동 종합관광정보센터 설치는 서울시와 한국외환은행, 서울관광마케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돼 지난 6월 센터 설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의 이후 5개월 만에 그 결실을 맺게됐다.
 
명동관광정보센터는 한국외환은행이 정보센터 공간을 무상공급하고, 서울시는 운영비 부담, 서울관광마케팅㈜은 운영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곳에선 관광안내기능부터 숙박․공연 등 실시간 예약, 관광불편처리, 이벤트 및 기념사진촬영 등을 원스톱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명동관광정보센터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관장 관청인 장악원이 있던 곳에 터잡아 장악원의 이미지를 외부디자인으로 형상화하여 건립되었으며 서울관광 스토리텔링의 한축을 담당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동종합관광정보센터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엔 관광안내기능부터 숙박․공연 등 실시간 예약, 관광불편처리 등을 담당하는 안내데스크와 이벤트 무대, 휴게공간과 인터넷 검색대 등이 자리한다.
 
센터내 관광불편처리센터는 '바가지요금' 등 관광객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해 주는 시스템으로 ‘관광안심도시 서울’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향후 불편신고 접수 및 처리기능을 확대하고 불편처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 후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관광특구회장단, 관광경찰, 움직이는 관광안내원 등이 명동거리로 나가 관광객 안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정협 관광정책관은 "관광사업의 주체는 관광객과 민간업계이며 관은 이 두 주체가 원만히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임을 감안할 때 이번과 같은 민간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은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바람직한 사업"이라며 "명동관광정보센터 개관이 민간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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