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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진소방서 공동청사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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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진소방서 공동청사 건축
  • 한규림
  • 승인 2018.11.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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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일시보호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통합 운영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일 오후 2시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옆 건물 터에 부산진소방서와 공동청사로 재건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예전 센터 건물은 1998년 건축된 파출소 건물을 증축해 2002년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사용해 오다가, 2006년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 사업이 추가되고, 2014년 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일시보호소 업무를 이관 받았다.

그러나 장소가 협소해 센터와 분리 운영하면서 장소를 물색하고 있었다.

2014년 부산진소방서에서도 청사노후에 따라 이전할 부지를 검토하던 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바로 옆 건물인 부전119안전센터 부지에 통합청사로 재건축해 진소방서와 공동청사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2015년 9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2016년 7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전년 1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7월에 준공했다.

새 통합 공동청사는 연면적 5664㎡에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로 지하는 주차장, 1층부터 2층까지는 부전119안전센터, 3~5층까지 부산진소방서, 7층은 강당이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층(622.77㎡)에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협소한 공간 탓에 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내에 분리운영됐던 일시보호소도 통합하게 됐고, 리모델링 및 이전해 격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개인상담실, 놀이치료실, 심리검사실, 집단상담실, 1388전화상담실 등 청소년 상담을 위한 공간과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일시보호소, 학업중단 청소년 공간 ‘꿈자락’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거리를 배회하다가 성매매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긴급구조해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일시보호소와 청소년 심리상담과 함께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분리돼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 곳에서 운영할 수 있게 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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