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업체 8건 지적...시정조치 통보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물류창고의 화재 및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화재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류창고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총 8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돼 7개 업체에 시정 및 보완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
시설물 내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확인하고, 창고 내 노면 청소상태, 소화기 비치, 조명 관리상태, 화물 적재상태 및 화재위험 상태 등을 확인했다.
시는 점검대상 업체 전부가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음을 확인했으며, 화물 적재상태 및 보관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청소상태 불량으로 전기콘센트의 합선위험이 발견되고, 안전교육 미실시 및 안전관리 매뉴얼을 비치하지 않은 부분은 다소 미흡한 점으로 나타났다.
시는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후 그 결과를 회신하도록 하며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강춘명 시 교통물류과장은“물류창고는 공간이 넓고 천장이 높아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평소 관계인의 화재 등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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