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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글로벌 수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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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글로벌 수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나선다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12.0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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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전기, ‘빅데이터과학’ 전공 신규 개설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국가 미래전략적으로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빠르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글로벌 수준의 체계적인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3일 UST에 따르면 빅데이터과학(Big Data Science) 전공을 신규 개설하고 내년 전반기에 석사·박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하고 후기부터 본격적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는 정보의 생성과 유통 속도가 빨라져 기존 데이터 처리 기술로는 관리와 분석이 어려운 대용량 데이터 시대에,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고 나아가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도출하는 최첨단 정보화 기술과 인프라를 뜻한다.

빅데이터 과학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주관 캠퍼스로, KISTI에서는 전공책임교수인 한선화 교수(첨단정보연구소장) 등 7명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핵융합연구소(NFRI),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등 빅데이터를 직·간접적으로 운영, 활용하는 출연연 캠퍼스 소속 UST 교수 10명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또한 국가연구기관 소속의 빅데이터 최고 전문가들이 소수정예로 학생들을 집중 지도하는 실무형 멘토링 체제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빅데이터 정보를 초고속으로 분석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와 클러스터 장비(테스트베드) 등 일반 대학에서는 보유하기 힘든 첨단 장비를 활용한 교육으로 학생들을 세계적 수준의 박사, 석사로 양성할 방침이다.
 
정한민 교수(KISTI 컴퓨터지능연구실장)는 “고급데이터베이스, 고급인공지능, 바이오컴퓨팅, 메타데이터 특론 등 학생들이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며 “국가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 실제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출연연과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 강의를 통해, 학생들을 글로벌 수준의 빅데이터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 전공은 졸업 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연구개발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시멘틱 기술 연구자 등 다양한 세부 분야의 전문가로 진출, 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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