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6:44 (월)
'의료사회복지사·학교사회복지사' 국가자격증 신설
상태바
'의료사회복지사·학교사회복지사' 국가자격증 신설
  • 성창모
  • 승인 2018.11.23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봄통합창구의 서비스 종합 안내 기능 개념도(안)(보건복지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법안이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법률안 주요내용 및 기대효과는 ’1983년 사회복지사 1․2․3급 자격 제도 개정이후 35년 만에 정신건강, 의료, 학교 등 특정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국가 자격을 신설한다. 

신건강사회복지사는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영역에서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종합병원 등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상담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해 환자에게 보다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학교사회복지사는 학교, 교육복지센터 등에서 사례관리, 지역사회자원 개발, 학교폭력 대처 및 예방, 아동학대, 인터넷 중독 등 업무를 담당해 학생 복지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료사회복지사는 최근 복지부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서비스(커뮤니티케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역할이 기대된다.

의료기관 내에서 의사, 간호사 등 다직종으로 구성된 연계팀을 구성,퇴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돌봄 자원을 연계하는 등 입원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시행시기는 하위법령의 개정 기간을 고려해 공포 후 2년으로 정했다. 

복지부 복지정책과 배금주과장은 "오랫동안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사회복지사 1, 2급이었으나, 이번 의료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신설 및 정신건강사회복지사를 규정함으로 사회복지 영역별 자격 전문화를 통해 대국민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