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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에너지효율 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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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에너지효율 대상 시상식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8.1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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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도민 에너지 절약, 효율적 사용 문화 확산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23일 영천시 상공회의소에서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도내 기업체, 에너지유관기관, 시민단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북도 에너지효율 대상'시상식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에너지 저소비 사회구현을 위해 일반인,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한 유공자들을 발굴, 포상해 범 도민 에너지절약과 효율적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에너지효율 대상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시상은 도지사표창 11명,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4명 등 4개 부문에서 총 2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업부문 대상은 제철소 전로공정에서 발생하는 가스의 재활용량을 증대시켜 에너지 재사용 효율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 최정우 대표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매그나칩반도체 구미공장 김영준 대표와 일성기계공업 김재영 대표가 공동 수상했다.

공공부문 대상의 영예는 에너지절약 실적 및 홍보활동 성과가 높은 영천시가 차지해 상사업비 1억5000만 원과 시상금 150만 원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김천시, 의성군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경산시와 예천군이 각각 받았다.

이들 시·군은 에너지절약정책,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태양광발전허가 등 13개 평가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아울러, 도지사 개인표창은 세한에너지 권영철 상무 등 11명이,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은 ㈜부스타 손원창 차장 등 4명이 수상했다.

한편, 도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동해안 해상풍력단지 조성, 지능형 에너지자립기반단지 조성, 농어촌태양광보급 원스톱 지원사업, 협동조합형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윤종진 도 행정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에너지 신산업 육성, 에너지 효율개선이 국가 전력위기와 경제발전의 초석"이라며 "에너지 효율향상과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에 주민과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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