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소화전·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교육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27일 오후 2시 다중밀집시설 예수병원에서 올해 제409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사고 등 잇따라 발생한 대형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훈련을 통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추진하게 됐다.
훈련 내용은 화재발생 접수, 자위소방대 선 조치, 화재진압, 환자 및 보호자 대피 등 상황별 처리에 대한 시와 예수병원의 역할 수행에 관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한, 완산소방서 협조 하에 대형건물 화재 발생 대피 행동요령 및 소화기·소화전·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법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양원 부시장은 “이번 화재 대피 훈련을 통해 언제든지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상황 발생 시 담당부서 및 유관기관관의 긴밀한 협조 공조체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향후, 시와 예수병원은 이번 화재대피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재난안전 관리계획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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