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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58회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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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58회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개최
  • 정봉안
  • 승인 2018.11.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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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의학자'의 저자 박광혁 전문의 초빙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28일 오후 6시 30분에 울산대학교 다매체강당에서 ‘제58회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행사가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울산대학교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베스트셀러 ‘미술관에 간 의학자’의 저자 박광혁 전문의가 멘토로 나서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박광혁 멘토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캔버스에 청진기를 대고 귀를 기울이다보면 삶과 죽음 사이 어딘가에 서 있는 인간의 이야기가 들려온다고 믿는 ‘괴짜’이다.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며 병원업무에 지칠 때마다 명화 속 인물들을 바라보며 다시금 인술(仁術)을 펼치는 의사가 될 것을 다짐하는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의학자이다.

현재는 미래드림내과 검진센터 원장이자 대한위장내시경학회 재무이사와 네이버 지식iN 소화기내과 답변의사는 물론 ‘미술관에 간 의학자’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의학의 눈으로 바라 본 명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아주 상반된 분야처럼 느껴지는 의학과 미술을 ‘인간’이라는 커다란 공통분모를 통해 다룰 예정이다.

한때 유럽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전염병 페스트부터 신체적 조건으로 우월함을 따지는 세상이 만든 장애 왜소증까지, 인간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질병들을 명화 속 인물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인간의 생로병사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창의와 열정이 가득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우리 시가 창조과학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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