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릉시험림 100주년 기념, 산림공학 종합실험동 준공식 개최 |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산림부국의 길로 들어서는데 큰 공헌을 해온 광릉시험림이 100주년을 맞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5일 광릉시험림 조성 100주년을 기념하며 퇴직 임업계 원로와 관련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공학 종합실험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준공행사는 오늘날의 광릉시험림이 있기까지 그 토대를 마련한 역대 기관장과 선배들 소개와 함께,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석권 소장의 광릉시험림 100주년 및 산림공학 종합실험동 준공까지의 경과보고로 진행됐다.
또한 1948년 산림분야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약 35년 동안 산림공무원으로서 우리나라 산림정책 발전을 이끈 김갑성 전 임업시험장장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광릉시험림 조성 100주년을 기념한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광릉시험림과 양묘시험, 광릉숲의 사계 등 광릉숲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담은 광릉숲 이야기(사진집)와 기념 우표 3종도 선보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은 “산림공학 종합실험동의 준공은 우리나라 임업연구가 또 한걸음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며 “본 실험동이 주변의 임업기계 및 작업시스템 현장시험시설과 연계돼 우리나라 산림에 맞는 효율적인 산림생산 기반기술 개발의 메카로 발돋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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