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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성교육 관련' 10일 원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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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성교육 관련' 10일 원탁토론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2.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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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0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가톨릭청년 회관에서 “2013 서울시민 100인 원탁토론 ‘청소년 성문화 현실과 성교육을 말하다’(이하 원탁토론)”를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원탁토론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실시한 ‘서울시청소년성문화연구조사’ 결과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1차토론 때에는 청소년 성문화 및 성교육 현황을 진단하고, 2차토론 때에는 서울시민이 바라는 효과적인 청소년 성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참가자는 청소년, 학교관계자, 학부모, 성교육전문가, 유관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서울시민이며,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청소년 성교육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청소년성문화연구조사’는 서울지역의 7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함께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초·중·고생과 특수집단(보호관찰 등) 청소년 3,505명이며,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상별 · 성별 8그룹에 대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병행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10일 홈페이지(http://www.ahacenter.kr)를 통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청소년성문화연구조사’는 청소년 성문화의 현황을 파악해 청소년의 성교육과 성관련 위기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변태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청소년들의 성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 감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에 대한 논의가 시급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청소년성문화연구조사’ 결과와 원탁토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2677-92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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