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집중 모금 운동기간이 시작된 지난 12월 2일 이후 각계각층 시민들이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에 정성과 성원이 가득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9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문수산 법륜사(주지 현암스님)에서 장학기금 500만원을 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법륜사 도감인 법연스님, 조영희 신도회장에 따르면, 이날 기탁금은 약 2000여명의 법륜사 신도들이 하안거 기간 중 1일 1000배, 100일 10만배 릴레이 참회기도에 보시한 금액과 지난 10월 마지막 주에 열린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소재 (재)한국건설연구소 (대표 이승현)는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한다는 전 직원의 뜻을 모아 지난 3일 용인시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앞으로 매년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약정을 체결했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부녀회(회장 오현숙)도 지난 5일 장학기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오현숙 회장 외 회원 12인이 영덕동 내 휴경지에서 보리농사를 지어 마련한 금액과 헌옷 판매 등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 중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비용을 제외한 남은 금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용인시 자율방범연합대 남동현 대장 외 대원 일동은 지난 7일 2013년도 연말총회에서 시민장학회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 일선에서 야간 방범 순찰 활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 등 시민 안전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용인시시민장학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장학회, 더불어 만드는 행복한 장학회를 목표로 1시민 1계좌 갖기 운동 등 기금 300억원 달성을 위한 기탁 모금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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