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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성고가교 철거공사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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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성고가교 철거공사 현장점검 실시
  • 한규림
  • 승인 2019.01.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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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소통 대책, 인근 아파트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 중점 추진
자성고가교(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3일 오후 3시 정현민 행정부시장 주재로 교통혁신본부장, 도시계획실장, 건설본부장, 지방경찰청 관제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부서)과 합동으로 자성고가교 철거 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자성고가교는 1969년 건설된 부산 최초 고가교로 도심 내 핵심 교통망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이 노후되면서 철거 여론에 직면해 오다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이후 민선7기 시민정책 제1호로 선정돼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기계 장비와 차량통제 입간판 설치, 우회로 안내 등 공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9월 말 공사를 완료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자성고가교 철거 공사기간 중 교통소통 대책과 인근 아파트의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방안을 중점 점검한다.

한편, 시는 고가교를 총 18단계로 구분해 철거하고, 공사도 피크시간대를 피해 주간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야간에는 밤 10시~익일 오전 6시까지 시행하고, 공사 완료 시까지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뿐만 아니라, 공사 현장 인근 성남초등학교를 연결하는 횡단보도에는 주간시간대 교통 통제수를 배치하고, 자성대교차로 동·서측 횡단보도는 공사 시 각각 분리 시공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자성고가교를 철거함으로써 시민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미 55보급창 및 자성대 공원 일원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원도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성고가교 철거공사시 주변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우회로를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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