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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설 연휴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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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설 연휴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 최도순
  • 승인 2019.01.3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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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다음 달 1일까지 안전사고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나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양펜션,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기 가스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점 확인하고 설 연휴 직전 안전관리 분위기가 느슨해지고 위험 사고 발생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 관리주체의 경각심 유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휴양펜션 28개소, 전통시장 2개소, 여객터미널 2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70개소이며, 이중 62개소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8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위기상황 매뉴얼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별 비상구 실태, 건축물 주요구조부재의 균열 및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현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결과 28개소 중 2개소는 절연저항 규정치 미달로 누전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있어 관리주체가 빠른 시일 내에 보수 보강 등 안전조치를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휴양펜션 등 다중이용시설에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 홍보물을 비치해 재난발생시 시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보수 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시정명령 후 확인 점검할 예정이며, 노후 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꼼꼼하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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