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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대기 청정도 우수 전지훈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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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대기 청정도 우수 전지훈련 '인기'
  • 손태환
  • 승인 2019.02.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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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49개, 축구 12개 팀 등 9개 종목 97개팀 전지훈련 실시
(표=동해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전국에서 심각한 대기오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수한 대기 청정도와 기후 여건을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14일 서울  강남 미세먼지(PM2.5) 농도는 ‘매우나쁨’ 수치의 두 배에 달하는 148㎍/㎥이 기록되며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였으나, 시는 지난 달 이틀을 제외하고 ‘좋음’ ‘보통’ 기준의 농도를 유지했다.

전년 시 천곡동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9㎍/㎥로 측정됐으며 춘천시 중앙로 23㎍/㎥, 원주시 명륜동 30㎍/㎥, 평창군 평창읍 23㎍/㎥, 강릉시 옥천동 20㎍/㎥ 등 도내 시·군과 비교 시 낮은 수치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해 전국 및 인근 시·군 평균기온에 비해 여름철은 약 2도 가량 낮아 시원하고, 겨울철은 2도 이상 높아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 등 겨울철 기온이 높은 타 도시들과 비교 했을 때 수도권 지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도 지니고 있어 전지훈련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겨울에도 유도 49개, 축구 12개팀을 비롯해 9개 종목 97개 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시를 방문한다.

강성국 소통담당관은 “시는 미세먼지가 적고 기후조건이 좋아 사계절 휴양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추운 겨울, 답답한  공기와 일상에서 벗어나 시를 방문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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