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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교육분야 예산 43억3900만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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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교육분야 예산 43억3900만원 편성
  • 손태환
  • 승인 2019.02.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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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향상, 4차 산업혁명 관련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해 학생이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교육 분야 예산을 확대해 43억3900만 원을 편성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동해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교육경비 지원액을 2017년도 세입결산액 기준 7% 범위에서 10%로 상향해 교육경비를 확대했다.

올해에는 교육경비를 지난 해보다 1억5200만 원 확대한 20억8400만 원을 편성하는 등 일반 교육활동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각급 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 및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동아리 활성화 등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학력 향상을 위해 기존 1회 개최하던 입시 설명회를 연 2회로 확대해 상반기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도교육청의 대입지원관을 시에 배치한다.

또한, 1인 1예능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 공모를 통해 예능 교육을 강화하고, 명사를 초청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인교육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관내 14개 학교의 15개 체육 육성종목 지도자 인건비를 월 165만 원에서 190만 원으로 인상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을 위한 체육분야 지원을 늘린다.

이외에도 지난 해 동해상업고등학교에 2학급 48명의 정원으로 부사관경영과가 신설돼 지난 해 1억7500만 원을 포함한 시설비 5억 원과 묵호여중 하키장 개보수비 2억 원 등 학교 시설 지원도 강화한다.

정의출 문화교육과장은 “지난 해 교육경비 중 학력 향상 및 진로체험프로그램 확대 등 프로그램 운영 교육경비에 중점을 둔 결과 주요 명문대학의 진학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비평준화 지역의 장점을 부각해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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