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업위기 이미지 탈피 효과적 홍보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다음 달 7일까지 고용산업위기 지정 이후 대내외 침체된 지역의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시 비전을 담은 ‘군산시 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슬로건 내용은 대내외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이해하기 쉬워야 하며, 군산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고 역동적인 군산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공모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메일(kitchen9@korea.kr) 혹은 시 기획예산과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공모 선정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10만 원을 비롯해 BI가 포함된 슬로건이 대상으로 선정됐을 경우, 별도 심사를 거쳐 디자인 제작 비용 절감에 따른 시상금 5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위해 수천에서 수억의 예산을 지출하는 용역을 실시해왔지만 브랜드 개발을 통한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추진되는 브랜드 슬로건 공모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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