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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한방항노화硏, 항노화산업 기술이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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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한방항노화硏, 항노화산업 기술이전 협약 체결
  • 이정태
  • 승인 2019.02.08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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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기업 애로과제 발굴 계획
(사진=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원장 양기정)은 8일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에서 산청군 소재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용수)과 신풍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성), 함양군 소재 화신영농조합법인(대표 하수만)이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지난해 기업 애로기술 과제를 수행하고 연구 성과를 기술이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산청군양잠협동조합에서는 ‘누에를 이용한 당뇨 개선을 위한 조성물’에 관한 내용을 기술이전 받았다.

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민간에서 당뇨 예방으로 잘 알려진 누에를 기본으로 여주와 돼지감자를 첨가하여 당뇨 예방 효과를 측정한 결과, 동물실험에서 누에만 사용했을 때와 같은 수준의 당뇨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를 상품화하면 비싼 누에만 사용했을 때보다 여주나 돼지감자를 첨가함으로써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신풍영농조합법인에서는 감국으로 마을을 특화 시키기 위해 ‘인체에 무해한 감국꽃 증류추출물 및 이의 제조 방법’을 기술이전 받았다.

이는 감국꽃이 갖고 있는 향기성분의 심신안정 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감국꽃 증류추출물에서도 같은 성분이 존재함을 기기분석을 통해 밝혔다.

또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성분 검사를 통해 인체 유해 성분이 존재하지 않음을 밝힘으로써 현재 감국 증류 추출물은 마스크에 적용해 상품화에 이용되고 있다.

연잎밥 상품화를 통해 잘 알려진 함양군 소재 화신영농조합법인(대표 하수만)은 ‘백련 복합추출물을 포함하는 항비만 조성물 및 이의 제조 방법’을 통해 항비만 시제품을 출시했다.

이 연구에서는 백련 복합추출물(연잎, 연근, 연자, 연꽃)이 비만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이들 소재의 최적 배합비를 얻을 수 있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양기정 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업 애로과제를 발굴해 오늘과 같은 기술이전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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