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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부산·세종, 세계 스마트시티로 성공으로 선도형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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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부산·세종, 세계 스마트시티로 성공으로 선도형 경제"
  • 최석구
  • 승인 2019.02.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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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지난 해부터 이어오던 지역 경제 투어 여섯 번째 방문 지역으로 부산광역시를 찾아 경제활력 행보를 이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벡스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 축사를 통해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혁명의 요람이다. 우리가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미래 도시의 모습이며, 우리의 삶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꾸려줄 터전"이라며 "부산과 세종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성공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선도형 경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국가적 차원의 시범단지를 만든 것은 우리가 세계 최초"라며 "부산과 세종의 시범도시가 성공하면 도시구상-계획-설계-시공-운영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선도 모델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존의 도시를 개조하거나 재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과 도시가 완벽하게 결합하는 시범적인 스마트시티를 만들어보자는 야심찬 계획"이라며 "부산 낙동강변의 벌판과 세종시의 야산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문명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스마트시티형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추진하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며 뒷받침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2021년까지 정부와 민간을 합쳐 3조7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말 착공해 2021년 말부터는 시민들이 스마트시티를 직접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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