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소외계층 성인 자존감 회복, 일상 불편함 해소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8일~12월까지 노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성인 한글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성인 한글교실은 올해 7년째 맞이했으며 학습 소외 계층인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문해교사 7명이 강사로 나서 경로당 10개 반과 주민센터 1개 반, 복지센터 2개 반 등 13개 반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2014년부터 교육부 공모사업에 매년 선정된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응모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019 동해시 평생학습, 어린이 책문화 축제’에서 성인 문해교실 노인 한마당 ‘청춘공감’을 함께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성운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노인들이 한글을 배우는 기쁨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초등 학력 취득을 통해 성취감과 보람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