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서울시 18일 ‘2013 마을청년 매듭파티’ 개최
상태바
서울시 18일 ‘2013 마을청년 매듭파티’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2.17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마을지원센터’)는 마을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1년을 돌아보고 청년과 청년, 청년과 마을을 잇기 위해 서로의 존재와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써 ‘2013 마을청년 매듭파티(이하 ’매듭파티‘)’를 개최한다.

18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마을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매듭파티는 2013년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마을로청년활동가’ 45명을 비롯, 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청년 그룹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매듭파티는 마을 안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의제를 묻고, 그간의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마을 청년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부 ‘만나자, 톡하자, 해보자’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의 일환인 마을아이디어대회이다. 마을청년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위즈돔’, ‘은평독거청년네트워크’, ‘루트에너지’ 등 마을에서 살아가기 위한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표와 이를 확장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테이블 토크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마을엔 청년이 있다’를 통해 2013년 청년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안녕하세요. 마을청년입니다’, ‘나의 고마운 이웃’ 등 마을 안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본다.

3부는 ‘텐트 속 소소한 네트워크 파티’로, 활동 지역이나 관심사가 유사한 청년들끼리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상시프로그램으로 ‘마을청년 너의 모습을 보여줘’, ‘나는 네가 마을에서 한 일을 알고 있다’ 등 마을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으며, ‘마을을 느껴봐! 감각의 마을’, ‘활력청년’ 등 오감을 통해 마을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창복 마을지원센터장은 마을 안에서 청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번 매듭파티가 청년들이 다양한 마을살이의 방법을 모색하고, 서로 연결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듭파티는 마을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관련된 세부 사항은 마을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