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드림스타트는 올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 건강, 교육 등 3개 분야에 총 사업비 4억5800만 원을 투자해 아동별·가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가족 해체 및 아동 빈곤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구호적 아동복지에서 인적자원 개발 및 사회적 투자로 사후적 조치에서 사전적·예방적 차원의 지원으로 변화됐다.
이에 시 드림스타트에서도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
먼저,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의 가정방문 사례관리 늘려 대상 아동·가구의 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필수·맞춤형 서비스를 아동 건강검진 서비스에서부터 미취학 아동 기초 학습능력 배양, 독서지도, 문화 체험활동 기회 제공과 아동 및 가족이 겪는 심리적 문제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간다.
특히, 특화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산업의 밑바탕이 될 로봇교실과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아동발달, 심리상담,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40여 개의 기관과 100여 명 이상의 개인 후원자를 발굴해 프로그램 연계는 물론, 생필품 및 난방유 등의 후원으로 도움이 필요로 한 아동에게 적기에 지원하는 연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사례관리 강화,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보장해 빈곤의 대물림 경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에 시 드림스타트가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