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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3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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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3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수상작 발표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12.1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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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이엔씨의 최문선 상무, 세종대왕상 수상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한미이엔씨의 최문선 상무가 발명한 ‘수경성 개질유황의 개발 및 개질유황 콘크리트 공정기술’이 2013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최고의 영예인 세종대왕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17일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3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발명특허 부문 4개(세종대왕상, 충무공상, 지석영상2)와 디자인 부문 1개(정약용상)로 나눠 선정됐으며, 세종대왕상 수상자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세종대왕상에 이은 특허부문 충무공상으로 한국전기연구원 정시욱 연구원 등 4명이 공동 발명한 ‘이중 돌극형 영구자석 전기기기의 권선 배치법’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허부문 지석영상으로 쏘우웨이브의 신천우 기술이사 등 2명이 발명한 ‘편전효과와 그 응용’,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정수 교수 등 2명이 발명한 ‘광학영상 조영제, 그 용도 및 장치’가 각각 수상했다.
 
디자인 부문 정약용상은 포스코의 김용주 부장 등 3명이 디자인한 ‘전동 휠체어’가 선정됐다.
 
세종대왕상으로 선정된 ‘수경성 개질유황의 개발 및 개질유황 콘크리트 공정기술’은 콘크리트의 내구성 향상을 위해 첨가하는 개질유황 결합재의 용융온도를 120~150℃의 고온에서 60℃ 수준으로 낮추고 상온에서 작업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으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한 기술이다.
 
이번 기술로 개발된 수경성 개질유황은 올해 개통한 시화대교 등 교량, 고속도로 및 공항 활주로 건설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등 해외 시장 개척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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