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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해빙기 취약시설 514곳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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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해빙기 취약시설 514곳 안전점검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9.03.0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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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하천, 교량시설,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
(사진=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건축시설, 생활·여가를 포함한 총 7개 분야 해빙기 취약시설 총 514여 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상 점검은 공영주차장, 하천 및 교량시설부터 공동주택, 전통시장, 공연장 및 관광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까지 포함된다.

특히, 올해부터 점검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관리주체의 자체점검을 금지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단체 및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된다.

소관부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은 점검표에 따라 육안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기존 대상 외에도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을 발견할 경우 즉시 점검 대상에 포함한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급격하게 따뜻해진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붕괴, 균열 및 전도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옹벽과 석축, 급경사지 등 사면과 노후주택, 굴착공사 중인 건설공사장 등 총 33곳을 일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수·보강에 일정 시일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가안전대진단 시스템에 입력해 조치 완료시까지 추적 관리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아무리 대응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고가 난 후에 대처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 불과할 뿐”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만이 구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란 일념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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