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8일 오후 3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이하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최종 보고회는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안) 발표, 저영향개발(LID)시설 도입에 따른 질의·응답, 전문가 자문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해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물순환 포럼위원, 교수, 지역주민, 등의 의견 및 자문을 청취하여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는 2017년 10월 착수해 이달 완료 예정이다.
시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총 96억 원(국시비 각 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을 다음 달 착공해 내년 4월 완료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의 사업 위치는 울산시 남구 삼호동 일원으로 시범사업의 현장여건, 도시의 미관과 조경을 고려해 다양한 저영향개발(LID)시설이 도입된다.
기본 구상을 보면, 동화골목, 식생도랑 등 삼호동만의 특화된 시설을 도입하고,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눌재로, 와와공원 일원이 중심지역으로 조성된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지중화사업, 철새마을 조성 등 타사업과 연계한 시설계획도 수립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지구는 도시재생사업, 철새마을 및 태양광 그린빌리지 조성, 송전선로 지중화 등 적극적인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저영향개발 시설 도입으로 울산에서 가장 친환경적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