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 1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접수를 받은 대규모 공동주택 3개 단지 2034세대에 대해 올해 수도관을 교체할 예정이며,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도 1500세대 지원을 목표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에 허가된 130㎡이하 노후주택 중 수도관이 아연도 강관으로 돼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이 약해 불편을 겪는 주택이다.
공사비는 세대 면적에 따라 교체비용의 80~30%까지 면적별 표준공사비(120만~최대 150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 지원된다.
전화로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상담 및 점검 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콜센터(032-320-3000)로 문의하거나 수도과(032-625-3291, 3295)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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