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 위례보건진료소가 19일 준공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
북면 대평리에 위치하고 있는 위례보건진료소는 1983년에 준공된 건물에서 30년간 대평리, 납안리, 사담리, 양곡리, 전곡리, 운용리 등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시설면적이 협소하고(76㎡) 노후돼 어려움을 겪던 중 대평리 지역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신설 부지를 확보,시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고 올해 건복지부에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위례보건진료소는 총사업비 2억4000만원(국비 1억2800만원, 도비 3200만원, 시비 8000만원)이며 북면 대평리 496-7외 1필지에 연면적 149㎡(1층) 규모이다.
내부구조는 환자진료를 위한 진료실과 치료를 위한 처치실, 상담실과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증진실 등 진료소 본연의 업무를 위한 공간과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24시간 근무할 수 있는 내실, 휴게실이 배치되어 있어 쾌적한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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