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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명학생교육원 '제3회 Wee 희망 대상' 대상기관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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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명학생교육원 '제3회 Wee 희망 대상' 대상기관애 선정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2.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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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개발원 Wee특임센터에서 주최한 ‘제3회 Wee 희망 대상’ 대상기관에 19일 선정됐다.
 
‘Wee 희망 대상’은 Wee 프로젝트(학교안전통합시스템)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청명학생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개설된 위기치유 기숙기관으로 학교부적응 학생 등의 위기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각종 체험활동을 교사 주도가 아닌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제 간 소통을 활성화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충호 원장은 “교육원에 입소한 학생은 문제 학생이 아닌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일 뿐이다”며 “계속해서 학생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0일 전국은행연합회 컨벤션홀에서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Wee 프로젝트 담당 장학사와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편, 청명학생교육원은 2010년 9월 전국 최초의 기숙형 Wee스쿨로 개원해 학교부적응 등의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3주에서 최대 1년간의 상담과 체험활동 중심의 위기치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개원 후 현재까지 157명의 학생이 위탁돼 이중 82%인 129명이 원적학교로 복귀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나머지 학생도 교육원의 개별맞춤형 교육과정에 참가하며 원적학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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