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 농가 상토,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공급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이달부터 지역의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벼 재배용 농자재를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초 벼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해 상토는 300㎡당 1포(40㎏), 비료는 기비 1000㎡당 3포(20㎏), 추비 1000㎡당 1포(20㎏), 농약은 660㎡당 1봉(1㎏)을 공급하며 197개의 농가 644필지를 확정했다.
한편, 시의 주요 벼 재배 품종은 전체 재배면적의 75%을 차지하는 고품질 벼 품종인 ‘삼광’으로 묵호농협에서 ‘약천미’로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으며, 밥맛이 좋아 타 지역 쌀보다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김종진 시 농기센터 소장은 “벼 재배용 농자재 지원으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특히, 농약은 1회 방제로 벼 생육기 전 기간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해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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