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치매안심센터는 다음 달 10일까지 시 보건소에서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 예방 무료접종 사업과 연계한 ‘치매조기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예방접종 기간동안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을 배치, 접종 대상자들에게 치매조기검진을 함께 실시하고, 초기 치매환자 등록과 검진결과에 따라 대상자에 맞는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 달부터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전문 인력 및 외부 강사가 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해 ‘뇌 나이가 어때서’와 치매 고위험군 대상으로 하는 ‘기억 활짝 인지강화 교실’ 등을 운영한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예방 및 대상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태환 dynewsk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