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모험, 놀이, 개방 공간 구성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다음 달부터 신흥 정보화마을 일원(신흥동 194-1) 3500㎡ 부지에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를 조성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 원, 도비 4000만 원을 확보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준공한다.
또한, 흙, 숲, 물, 나무열매 등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체험과 모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태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시설물과 친환경 재료로 자연·모험·놀이·개방 4개의 공간으로 구성한다.
‘자연공간’은 생물 서식처, 생물종 등 생태복원을 통한 주요 생물서식 공간으로 ‘모험공간’은 지형과 자연요소를 이용한 동적 놀이활동 요소를 반영해 활발한 신체적 움직임을 유도한다.
더불어, ‘놀이공간’은 모래, 나무, 자갈 등 자연재료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놀이요소와 시설을 설치해 정적 활동공간으로, ‘개방공간’은 휴식, 소통,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게 편의 및 휴게 시설을 설치한다.
김용주 환경과장은 “자연과 이야기가 있는 백두대간 생태탐방로와 더불어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를 조성해 체험과 휴식이 있는 생태체험마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에도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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