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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고원식 횡단보도 3곳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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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고원식 횡단보도 3곳 설치 추진
  • 김재영
  • 승인 2019.03.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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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역 굧로, 왕십리KCC 앞 교차로, 성수역 1번출구 인근 등
(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초등학교 통학로 및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 3개 지점 5개소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고원식 횡단보도는 기존 평면형 일반 횡단보도와 달리 보도 높이와 같게 횡단보도를 높게 설치해 차량의 속도제어 및 교통약자 및 보행자의 횡단 편리성을 갖추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주변 및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경찰서와 현장점검 및 규정검토, 협의를 거쳐, 옥수역주변 교차로 등 3개 지점 5개소에 대해 실시 설계를 완료했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옥수역 주변교차로,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지역이면서 보도가 단절된 왕십리KCC정문 앞 교차로, 지하철2호선 교각으로 시야확보가 불량한 성수역 1번 출구 인근 횡단보도 등이다.

이들 지역에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 및 보도 정비, 빗물받이 이설, 맨홀 정비, 경계석 재설치, 횡단보도 노면표시 신설 등을 실시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보행자 통행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을 대상으로 고원식 횡단보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성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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