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서울 영등포구,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8개 설치
상태바
서울 영등포구,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8개 설치
  • 김재영
  • 승인 2019.03.27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거리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재활용 배출 편의 제고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재활용품 배출에 대한 주민 편의 증진과 재활용품 수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역 맞은편과 여의도역 5번 출구 등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8개를 설치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하철역 인근은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주로 일회용 커피용기나 플라스틱 컵 같은 재활용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하철 이용객이 재활용품을 상시 배출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길거리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고 재활용 배출 편의와 자원 회수율을 극대화한다.

수거함은 주민들의 눈에 띄기 쉽도록 실제 커피컵 모형을 본떠 높이 120㎝, 폭 70㎝의 대형 크기로 제작됐으며 종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아이스컵과 종이컵 모형 2종이다.

품목은 배출빈도가 높은 종이·종이팩, 캔·병, 플라스틱·비닐, 페트 등 7종으로 분류해 투입구가 2개로 나눠져 있다.

아이스컵 모형 수거함에는 플라스틱, 페트, 비닐류를, 종이컵 모형에는 종이, 종이팩, 병, 캔류를 버리면 되고, 수거함 관리는 환경미화원이 나서 수거함 주변에 쓰레기들이 쌓이지 않도록 매일 수거작업을 실시한다.

한편, 구는 다음 달 5~11일까지 여의도 봄꽃축제 행사장에도 커피컵 모형의 수거함 4개(2세트)를 추가 설치해 봄꽃축제 행사가 끝난 뒤에는 당산역과 대림역 2곳으로 이동시킨다.

이와 함께 구는 영중로, 당산로, 경인로 등 주요 대로변 20곳에 원통형 분리수거함을 확대 운영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클린하우스정거장, 재활용정거장 등 주택가 거점분리배출체계를 확립하고 주요 대로변, 지하철역까지 분리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환경보호 및 클린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