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빗물펌프장, 수문, 제방, 하수관로, 수해취약지역 등 126곳 대상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 달까지 총 2회에 걸쳐 올해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하천 3개소(중랑천 4.5㎞, 청계천 3.7㎞, 전농천 1.3㎞), 빗물펌프장 9개소, 수문 22개소, 제방 3개소(연장 9.5㎞), 하수관로(연장 286.5㎞), 맨홀(8199개), 빗물받이(1만5665개) 등 수방시설과 수해취약지역 126개소이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1차 점검을 실시하고, 2차 점검은 1차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특히, 수방시설의 기능유지, 빗물펌프장 및 수문 등 전기, 기계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수해취약지역은 배수처리 상태 및 안전성 확보 등을 확인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매년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므로 올해도 수방시설과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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