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누리 민간연결사업 저소득층 정기 후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20일 구 직원들과 1대1 결연을 맺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취약계층 1370가구에 고농도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황사마스크를 전달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황사마스크는 보듬누리 민간결연사업과 관련해 저소득층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하는 민간기업체가 지원했다.
아울러, 구는 구청장부터 환경미화원까지 전 직원이 취약계층과 1대1 결연을 맺고, 전 부서 유관기관 및 협회 등 후원단체를 적극 발굴해 민·관이 함께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 및 후원 단체는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등 2934가구와 1대1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복지문제를 관에서 주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복지사각지대의 주민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민·관이 협력해 복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의 1대1 결연사업은 구가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직원 참여를 넘어 민간단체 참여로 확대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달까지 약 54억1000여만 원에 해당하는 기금 및 물품을 19만3909가구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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