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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울릉일주도로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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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울릉일주도로 준공식 개최
  • 손태환
  • 승인 2019.03.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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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로 반입 물품 확대, 정기화물선 유치 등 협의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9일 울릉읍 저동리 와달리휴게소에서 경북 국회의원 및 광역·기초단체장, 우호·자매도시 안양, 보령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도시 울릉군의 울릉일주도로 준공식을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투자유치과장 및 교류협력팀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방문해 울릉 일주도로 개통 축하와 함께 묵호항을 통해 울릉도로 반입되는 물품을 건축자재에서 생필품까지 확대하고, 정기화물선 유치 등에 대해 협의한다.

울릉일주도로는 미개설 4.75㎞ 구간을 터널로 개통하면서 총 연장 44.55㎞가 완전히 연결돼 55년 만에 배를 타지 않고도 섬 일주가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시와 울릉군은 지난 해 11월 29일 양 도시 간의 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묵호항은 울릉도까지 입도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올해 강릉선 KTX의 동해역 연장이 완료되면 울릉군 주민들이 묵호항을 통해 수도권을 갈 수 있는 새로운 루트가 조성된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우호도시 울릉군과 경제, 관광,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양 도시 간 상호 공감대를 형성해 상호 경제적 이익이 창출되는 실질적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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