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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대비 봄꽃길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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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대비 봄꽃길 정비
  • 김재영
  • 승인 2019.03.2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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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경관조명등 교체 공사 실시 안전사고 예방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이달 말까지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두고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국희5문~서강대교 남단) 일대 봄꽃길을 정비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수백 만 명이 찾는 영등포의 대표 축제인 만큼 낡은 보도와 경관조명등 교체 공사를 실시해 상춘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우선 지난 해 정비했던 여의2교 북단~국회5문을 이어 680m구간의 보도블록(27a)을 깔끔하게 정비하고, 파손·돌출된 보도블록 교체는 물론 바닥에 축제분위기와 어울리는 봄꽃 패턴의 디자인을 적용한다.

또한, 기존 회색으로 방치됐던 옹벽에 감각적인 색채를 입히고 ‘너는 내게 꽃이고, 나는 네게 꽂혔어’ 등 봄의 감성을 담은 문구를 새긴다.

특히, 밤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꽃과 빛이 어우러지는 축제장으로 꾸며지는데 기존의 메탈조명 151등을 다양한 색상연출이 가능한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뿐만 아니라, LED 조명에 특정 문구나 그림이 인쇄된 필름을 입혀 바닥이나 벽면에 표출하는 고보조명(로고라이트) 2개도 추가 설치한다.

올해는 ‘꽃이 피면, 봄이 온다’ ‘평생 당신과 함께 하고 싶어요’ ‘봄이 왔나봄’ ‘지금까지 이런 축제는 없었다’ 등 총 8컷을 추가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길 배경으로 인생사진도 남기고 축제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봄꽃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막 전까지 봄꽃길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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