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333수칙, 치매예방운동법 등 안내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이달부터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예방검진 전문가들이 구 내 모든 노인 사랑방에 찾아가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 100명당 치매 환자 수를 뜻하는 치매유병률도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육은 작업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치매안심센터 전문가들이 보건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보급한 치매예방 333수칙과 치매예방운동법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치매예방검진은 검진요원과 1대1로 진행되며, 기억력, 주의력, 언어기능, 이해판단 등을 측정해 인지저하여부를 판정한다.
검진결과에 따라 치매정밀검진, 감별검사, 치매예방 및 재활프로그램에 연계돼 지속적으로 인지건강을 확인하고 관리 받을 수 있고, 이상 소견이 나오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정밀검진, 등록관리 서비스,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다.
치매관련 상담, 도움에 대한 문의, 치매검진, 치매예방교육, 작업치료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구 치매안심센터(02-489-113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관리를 위해 조기검진사업, 등록관리사업, 인지건강·쉼터사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기능 보강을 시행 할 계획”이라며 “증가하는 치매관리수요에 대응하고 질 높은 치매관리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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