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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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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김재영
  • 승인 2019.03.2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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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 미술작품 전시, IT 체험활동, 장애인식개선 토크콘서트 등
(포스터=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다음 달 7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을 기념해 장애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마음에 씨앗을 심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즐거움과 배움의 씨앗이 심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사회적 기업 ‘땡스앤컴퍼니’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장애청소년 미술작품 전시’와 ‘IT 체험활동’ ‘장애인식개선 토크콘서트’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으며 마포중앙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는 22명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그림 및 도예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모든 작품들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VR(가상현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오는 30~31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 2층에서 장애청소년을 위한 IT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3D 모형 제작 및 증강현실 체험, 로봇코딩 등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VR 체험기구를 통해 좌석에 앉아 1층 갤러리에 전시된 미술작품들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IT 체험 활동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팀(02-3153-5885)에서 접수받고 있다.

이밖에도 장애인식개선 토크콘서트는 오는 30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장애청소년 가족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 자녀를 둔 패널들이 강연자로 나서 양육 경험을 나눈다.

참여 문의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02-303-3618)로 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다름을 넘어 모두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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