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역할·의미 재정립, 저출산 문제 공감대 형성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다음 달~오는 12월까지 저출산 시대 가족의 역할 정립 및 의미 재발견을 통한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관내 4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인구감소의 문제인식, 결혼·출산의 중요성, 각 계층 간 소통 및 가족문화개선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역할·의미 재정립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저출산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하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교육기관 및 단체는 언제든지 구 여성가족과(2091-3143)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출산장려 사회인식개선 정책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인구절벽이란 국가적 위기 앞에 구민들이 다함께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도봉구에서 누구나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내실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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