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검진 암 발견 시 의료비 지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1일 창동역 1·2번 출구에서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검진사업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 날 캠페인에는 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내 검진기관 직원 등 총 27명이 참여해, 국가 암검진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암검진 및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본인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암검진 꼭 받기’ 릴레이 문자 보내기 운동을 통해 가족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권유했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인 자(전년 11월 보험료 직장가입자 9만4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9만3000원 이하)이며, 암종별 대상자 기준에 해당되면 무료검진이 가능하다.
암종별 대상자 기준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2년 마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1년마다),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 사전예약한 후 신분증 지참하고 방문해 검진 받으면 된다.
아울러,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발견된 경우 보건소에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신청해 의료비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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