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3일 오전 10시 공암나루 근린공원에서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향기와 꽃이 있는 생활권 식목행사’를 주제로 식목행사를 개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유치원 원아, 기업환경실천단, 한국임업진흥원, 지역 내 입주기업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다.
나무심기 구간은 공암나루 근린공원(이하 ‘근린공원’) 내 총 연장 500m이며 수수꽃다리, 왕벚나무, 조팝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초화류 등 1만5550주를 식재한다.
또한, 한강변 산책로 주변에는 수수꽃다리, 영산홍, 조팝나무 등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식식재하고, 근린공원에는 왕벚나무, 주변부에 박태기나무, 수수꽃다리 등을 심어 걷고 싶은 산책로를 조성한다.
특히, 나무와 꽃이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재가 필수인 만큼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요령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안내한다.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도심 생활권 공원 내 나무심기를 확대해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효과 등 도시 속 숲의 공익적 가치를 한층 높여간다.
이밖에 어린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도록 물주기, 덩굴제거 등 지속적인 유지 및 관리 활동을 연중 실시한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2600-4289)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우리동네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 속 숲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