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시민 인식도 제고, 권익 향상 등 추진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바로알기’ 명예홍보대사로 안희성 부산MBC 아나운서를 위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안 아나운서는 1993년에 아나운서로 부산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하고, ‘부산국제영화제 특집방송’ ‘부산직할시 승격 50주년 시민토론회’ 등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시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형성해왔다.
최근에는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위원으로 활동하며 ‘2018년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식’ 및 ‘자폐스펙트럼장애 국제심포지엄’에서 재능기부로 사회를 진행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권리 향상과 발달장애 바로알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시는 1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세계 자폐인의 날 전야제’ 무대를 통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친숙한 안 아나운서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발달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높이고, 더 친근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시에서도 앞으로 발달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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