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울산시, 하천둔치 주차장 차량침수 피해예방 대책 추진
상태바
울산시, 하천둔치 주차장 차량침수 피해예방 대책 추진
  • 정봉안
  • 승인 2019.04.02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특보에 따라 차량 진입 통제, 이동주차, 강제견인 조치 등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 울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둔치 주차장 차량침수 피해예방대책’을 강력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의 주요 하천둔치 주차장은 총 17개소(주차면 2734면)로 공영 11개소, 임시 6개소이다.

공영은 중구 성남둔치 등 8개소, 남구 태화강둔치 등 2개소, 울주군 언양강변 1개소이며 임시는 중구 척과천 등 4개소, 북구 동천 등 2개소이다.

시의 침수피해 예방대책은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된다.

준비단계인 호우 예비특보 시에는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주차된 차량의 연락처 수집에 나선다.

비상단계인 호우 및 태풍주의보·경보부터는 확보된 연락처를 통해 주차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다만 연락 불가 등의 차량에 대해서는 지정 대피장소(중구 성남공영주차장 등 16곳, 남구 태화강동굴피아 주차장 등 4곳, 북구 명촌초등학교 등 2곳, 울주군 언양공영주차장 등 2곳)로 강제 견인된다.

시는 강제 견인 시 차량파손 등 피해 발생에 대비, 사전에 강제 견인 안내와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견인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둔치 주차장은 기상상황에 따라 차량진입 통제, 이동조치, 강제 견인될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주차장 이용 시 차량 내 연락처 비치를 생활화하고, 비상시에는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 줄 것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