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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부곡동 가마지기 마을 개조 5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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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부곡동 가마지기 마을 개조 59억원 투입
  • 손태환
  • 승인 2019.04.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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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취약지역 개조사업 최종선정
(사진=동해시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부곡동 가마지기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부곡동 2통, 4~5통으로 마을 전체가 2002년 태풍 루사의 피해를 입었으며 북측으로는 아파트 단지, 남측으로는 대규모 택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기존 남호초등학교의 남측 택지 이전과 동측 바닷가에 국책사업으로 시행 중인 해양 준설토 매립장이 위치해 소음 및 비산먼지 등 주거환경이 취약하며 주민 갈등 등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2022년까지 국비 36억 원 등 총 59억 원을 투입해 소방도로 개설, 사면보강, 노후주택 정비 등 기초 생활 인프라 구축과 주민 공동이용시설,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문명종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소방도로 개설, 재해·방재 등을 위한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공원 및 노후주택 개선 등으로 주거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에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체 모임장소 조성으로 공동체 활동 활성화와 지역 주민 자치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 등 사업지구는 물론 인접 발한동 지역까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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